▲ 경북 포항에 위치한 선린대학교 포스터 (사진제공: 선린대학교)

2015년 3차 유지취업률 조사,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들 중 1위 차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취업명문으로 꼽히는 경북 포항 선린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모집에서 총 795명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며 10월 3일 면접을 거친 뒤 10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린대학교 모집요강에 따르면 수시 1차 모집에서 선린대학교를 대표하는 4년제 간호학과(160명), 응급구조과(55명), 뷰티디자인과(45명), 보건행정과(42명), 물리치료과(36명), 안경광학과 (19명), 방사선과(17명) 등 간호보건계열에서 37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제철산업계열(85명), 컴퓨터응용과(21명), 플랜트설계과(19명) 등 공학계열에서 125명을, 호텔외식경영계열(55명),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주/34명·야/18명), 세무회계정보과(주 20명/야 17명), 유아교육과(36명), 경찰행정과(28명), 국제경영정보과(19명) 등 사회실무계열에서 227명을, 국방행정안전과(27명), 국방사관과(20명) 등 기술군사계열에서 47명을, 시각디자인계열 등 예체능계열에서 22명을 각각 선발한다.

4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학과는 면접 없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며, 영어영역(5등 이내)을 필수로 하고 국어·수학·탐구(사탐, 과탐 중 1개 과목) 영역 중 1개 영역과 등급 합이 10등급 이내인 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 중 고교내신 성적순으로 1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간호학과 최종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의거해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수능성적 통지일인 12월 2일 이후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모집은 고교 전 과목 내신 성적만을 반영하고 1·2·3학년 성적반영비율은 30·40·30%다. 단 2016학년도 졸업예정자일 경우, 3학년 성적은 1학기 성적만을 반영한다. 전형료는 받지 않으며, 수시 신입생 전원에게는 입학금 5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플랜트설계과, 컴퓨터응용과, 시각디자인계열, 국방행정안전과, 국방사관과는 2지망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선린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admission.sunlin.ac.kr) 또는 전화(054-260-5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린대학교는 취업률, 유지취업률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5년 3차 유지취업률 조사(졸업한 취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 여부를 조사한 취업률지표)에서 83.6%를 기록하며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학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선린대학교 대표학과인 간호학과를 비롯한 간호보호계열 국가고시 합격률이 98%에 이르며 다른 학과 역시 국가고시 합격률, 취업률 등이 높아 졸업생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됐고,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도 교육품질 인증을 받았다. 얼마 전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에서도 상위그룹(1그룹)으로 평가됐다.

특히 반값 등록금, 대학교 비전 및 학생복지 부분은 선린대학교만의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7년간의 등록금 동결, 등록금 대비 장학금 54% 등이 이미 ‘반값 등록금’ 실현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또 매년 아사히신문 대학평가에서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1위, 98.8%의 경의적인 취업률로 유명한 일본 이시가와현의 가나자와 공업대학을 롤모델로 삼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포항, 경주, 영덕, 서울, 울산지역 등 통학버스 운행, 시내버스 반값 차비, 저렴한 기숙사비 등의 학생복지 역시 좋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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