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세계인권의 날 개막 목표… 9월 둘째 주부터 모금운동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 시민의 손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전망이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윤기, 성공회 신부)는 13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 제막을 목표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는 건립비용 모금을 위해 9월부터 버스터미널과 천안역 등에서 시민모금을 위한 캠페인에 착수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천안 망향의 동산에는 위안부 할머니 39명이 잠들어 계시며 현재 생존해 계신 47명도 돌아가시면 망향의 동산에 모셔지게 된다”며 “전국 각지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고 있지만 특히 천안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잠들게 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재무장을 반대하고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천안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에는 천안여성의 전화, 천안여성회, 복지세상을 열어가는시민모임, 천안KYC,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한빛회, 천안녹색소비자연대, 한뼘인권행동, ㈔평화캠프천안지부, ㈔단오난장, 천안아산한겨레협동조합,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 천안농민회, 천안아이쿱생활협동조합, 한살림천안아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교조세종충남지부, 민족문제연구소천안아산지부, 충남젠더정치네트워크, 충남비정규직지원센터,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 한국노총충남지역본부천안지부, 민주노총천안시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충남본부, 우리겨레하나되기충남본부, 함께하는시민사회네트워크, 단국대민주동문회, 시민학교,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충남민주행동, 노동당충남도당, 정의당충남도당, 녹색당충남도당, 새정치민주연합충남도당, 천주교대전교구정의평화위원회 등 34개 단체가 함께했다.
한편 천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장소는 천안시와 협의해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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