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12일 원황배 첫 수확을 시작했다.(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12일 원황배 첫 수확을 시작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둔포면은 690㏊의 재배면적에서 1만 9500톤의 배가 생산되지만 원황배는 150톤으로 수확량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아산 원황배는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타이완에서 인기가 높아 선별 과정을 거쳐 90% 이상 수출된다.

특히 올해는 주요 배 생산지역에서 화상병 및 병충해, 이상 기온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아산 지역은 피해가 없어 예년보다 20% 수확량이 늘어 수출을 비롯한 내수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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