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예띠TV’ 양띵이 화제다.
‘양띵’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로, 8일 오전 KBS2 ‘미래스타스쿨 예띠TV’(‘예띠TV’)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띵은 국내 인기 1위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구독자만 185만명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튜브 골드 플레이 버튼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강제 초통령이 된 양띵이다. 갑작스럽게 어느 날부터 초등학생 분들이 좋아해주셨다”며 “저는 저를 ‘초통령’이라고 부른 적이 없는데 강제 초통령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양띵이 ‘예띠TV’에 출연하면서 과거 ‘일베’ 논란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2012년 양띵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마인크래프트 수중 도시 컨텐츠’ 방송 도중 일베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인 ‘민주화’라는 말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일베에서 ‘민주화’는 ‘억압하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띵은 카페와 생방송을 통해 “일간베스트 저장소라는 사이트를 하지 않고, 단어가 그런 뜻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 당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하면서 “다시는 그러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죄했다.
한편 ‘예띠TV’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1인 창작자를 소개하는 인터넷 활용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마이K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지상파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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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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