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오는 17~20일까지 3박 4일간 ‘2015년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국가비상사태 대비기능과 대형 재난 등을 포함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24시간 전시종합 상황실 운영 ▲전시대비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대상 6.25사진전, 전쟁장비 전시, 태극기 만들기, 연기 미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제399차 민방위의 날인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전국적으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관공서에서는 핵·화생방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5 을지연습으로 시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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