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경찰관인 메르스 119번 환자는 지난달 9일 폐렴 증세가 악화되자 아산충무병원에서 단국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 조치됐다.
이후 검체를 실시해 메르스 감염이 확정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고 격리조치 29일 만에 완치판정을 받았다. 119번 환자는 일반 병실에서 2~3주 걸쳐 정밀 검사 및 재활을 받은 후 퇴원하게 된다.
이날 복기왕 아산시장은 119번 환자 메르스 완치를 기념해 환자를 격려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119번 환자는 “고생해준 의료진께 고맙다. 자신으로 인해 아산충무병원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며 “환자 1명이 남아 있는 걸로 아는데 하루 빨리 퇴원했으면 좋겠다”고 완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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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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