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2월 내셔널 스펠링비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선발된 정수인(부산 외국인초6)양과 오승택(서울 둔촌중3)군이 세계 대회인 ‘2015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국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SNSB는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다. 대회는 현지시간으로 26~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유럽, 일본, 중국 등 285명의 챔피언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SNSB는 컴퓨터로 제공되는 단어의 철자를 맞히는 ‘컴퓨터 기반시험’과 무대에 올라 출제자가 제시하는 단어를 듣고 철자를 말하는 ‘구두시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최종 결선의 경우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될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최종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상금과 함께 백악관 초청의 영예가 주어진다.
한편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SNSB의 공식 스폰서로, 한국 대표들의 미국 본선 참가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국대표와 학생 참관단을 선발, 세계적인 대회에 참여시킴으로써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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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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