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대위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앞에서 조희연 교육감의 2심 재판에 대한 활동 내용과 법적 대응 방침 일정을 공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조희연 1심 유죄는 고승덕이 법정 위증을 통해 배심원과 재판부의 판단을 흐리고, 사실을 호도한 데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고승덕의 법정 위증을 밝혀내고 2심 재판에서 같은 위증이 반복되는 것을 막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고승덕 변호사의 위증은 지난해 5월 26일에 자신의 미국 비자가 붙어있는 여권 사본 일부를 영주권 의혹 해명자료로 내놓았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고승덕 변호사가 여권 사본 일부를 해명자료로 내놓은 것은 27일이며 이후 조 교육감 측에서는 의혹 해명요구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은 “고 변호사가 영주권 의혹 해명 증거로 제시한 자서전 내용 등을 포함한 고발 내용과 고발인단 구성, 고발 일정을 조율해 다시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대위는 100만명 온라인 서명전, 촛불집회, 1인 시위, 거리서명전, 소책자, 웹툰,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조희연 1심 유죄의 부당함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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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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