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위기일발 ‘1박 2일’을 구해라… 고군분투 현장 공개

극 중 ‘1박 2일’ PD인 차태현의 근심과 걱정으로 뒤덮인 표정이 포착돼 그가 프로그램의 폐지 위기에 직면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라준모(차태현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라준모는 베테랑 PD이자 ‘1박 2일 시즌 4’를 책임지는 메인 연출자로,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지녀 ‘예능국 펠레’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라준모는 ‘1박 2일’ 포스터에 손을 얹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듯 두 눈을 꼭 감은 채 손톱을 물려고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그는 길을 걸으면서도 고뇌에 찬 표정으로 무언가를 걱정하고 있는 듯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방송계의 학생부로 불리는 방심위에 들렀다 나온 라준모의 모습으로, 그의 잔뜩 움츠러든 어깨와 진술장 안의 싸늘하다 못해 엄숙하고 삭막하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방심위에서 막 나온 듯한 라준모가 상황이 좋지 않은 듯 잔뜩 어두운 표정으로 넥타이를 매만지고 있어 ‘1박 2일’ 폐지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은 아닐지, 그가 고군분투하는 노력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15일 밤 9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