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순천소방서에 있는 1층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는 펌뷸런스 대원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현장대응단이 지난 12일 1층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펌뷸런스 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했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키거나 관할 구급 차량 부재 시 구급 장비를 탑재한 소방펌프차를 우선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출동 시스템이다.

순천소방서는 도심지역에 잦은 출동과 농촌 지역의 원거리 병원 이송 시 구급차 공백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펌뷸런스를 투입, 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구급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전했다.

또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나 위험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구급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시에 출동시켜 보다 효율적인 소방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12일 순천소방서에 있는 1층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는 펌뷸런스 대원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박경수 순천소방서장은 “펌뷸런스 출동체계 확대운영으로 농어촌지역 응급환자 발생 및 대형사고 현장에서 대응시간이 단축되고 원거리 이송으로 인한 구급차 공백 상황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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