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설’ 타오, 심경고백… “미안하고 감사하다”

지난 26일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중국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엑소 탈퇴설 이후 타오가 첫 입장을 밝힌 것.

해당 글이 게재되자, 팬들은 타오의 향방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타오의 ‘죄송하다’는 말은 3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전하는 말로 보이며, ‘감은’(感恩)은 SM을 향한 마음으로 보인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22일 타오의 부친은 웨이보를 통해 타오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당한 부상을 언급하며 “한국 아이돌과 타오의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타오 엑소 탈퇴설 이후 첫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엑소 타오 탈퇴설 뭐가 미안하고 뭐가 고맙다는 거지?” “엑소 타오 탈퇴설 이후 첫 심경고백”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