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일에 금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에서 273교 31만 3000명(전국 1905교 132만 4000명)이 참여한다. 시험시간은 08:40부터 16:24까지(순시험시간 344분) 4교시에 걸쳐 실시된다. 성적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이뤄지며, 개인별 성적표는 27일에 나온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2학년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1․2학년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응시해야 한다.

3학년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영역에서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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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mina817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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