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만정원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가 설 연휴 동안 관광객 9만여명이 순천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내국인 8만 9200여명과 외국인 1400여명 등 9만 600여명이 순천을 다녀갔으며, 이중 순천만정원(자연생태공원 포함) 방문객이 5만 3000여명으로 집계돼 관광객의 70%를 차지했다.

또 드라마촬영장은 98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수치다.

순천시는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로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 지정 가시화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생태관광에 대한 선호를 들었다. 

따라서 시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순천만정원을 비롯한 주요관광지와 농산어촌 체험마을 등 도시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관광마케팅과 함께 순천 고유 음식 및 특산품 개발 육성, 숙박여건 개선 등 먹거리, 살거리, 잘거리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객 수치는 순천만정원(자연생태공원 포함),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송광사, 선암사를 방문한 숫자다.

▲ 순천 낙안읍성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