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꽃잎 디자인 적용, 3월 중 출시 예상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랑콤이 한국 시장에 쿠션 제품을 출시한다.
랑콤은 10여장의 붉은 장미꽃잎을 제품 표면에 디자인으로 적용한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를 곧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아시아인의 피부를 고려한 헬시 베이지, 내추럴 베이지, 로지 글로우 등 3가지다.
가격은 6만원대, 14g 용량 본품에 리필을 1개 제공한다.
아직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지만 배우 한지민을 모델로 광고 컨셉을 잡고 랑콤 회원들에게 이미 제품 브로슈어를 발송했다.
출시 시점에 대해 랑콤 관계자는 “아직 정확히 언급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쿠션 제품은 국내 아모레퍼시픽이 처음 개발해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랑콤 제품이 출시되면 먼저 아모레의 특허를 침해했는지 아닌지에 대해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랑콤은 프랑스 현지에서 ‘미라클 쿠션’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보호를 위한 법적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쏠렸다.
아모레 측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랑콤 쿠션에 대한 분석이 아직 진행 중인 관계로 법적 대응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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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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