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인 ‘티스쿨이앤씨’가 방과후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방과후 학교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힘(세힘)’은 바른 책 읽기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키고,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높여 아동의 리더십을 길러주는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이다. 비상교육의 독서지도 전문가들이 5년 이상 학교와 학원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설명회 1부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힘’의 기획자가 직접 개발 의도와 지도 방법, 차별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수업을 진행한 사례를 해당 학부모 교사가 나와 발표한다.

2부에서는 독서·토론·논술 수업 운영에 대한 입문 교육이 진행돼 방과후학교 독서지도 교사들에게 수업의 흐름, 이해, 토론 진행법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세힘 수업은 다양한 읽기 전략과 정독하는 법을 알려주는 ‘준비 단계’, 친구들과 독서 토의를 통해 심층 독해를 하는 ‘함께 읽기’, 자신의 경험을 연관시키고 학습한 내용을 확장해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 단계’ 그리고 의사결정능력과 설득력을 향상시키는 ‘토론하기’와 자신의 생각을 글로 보여주는 ‘글쓰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수업용 교재는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와 교과 연계를 고려해 문학, 예술, 역사, 사회, 과학,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선된 132권의 도서를 수준별 3단계로 나눠 구성했다. 여기에 분기별로 별도의 활동 교재가 제공된다.

박병근 티스쿨이앤씨 대표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가 글쓰기와 독서”라며 “학교에서 체계적인 지도아래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고 글 쓰는 훈련을 한다면 서술형, 논술형 평가 대비는 물론 통합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비상교육 본사 20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신청은 전화 또는 공식 카페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세상을 바꾸는 힘(http://cafe.naver.com/sehim, 154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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