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2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연임이 점쳐졌던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1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한 회장은 “2012년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상적으로 이행돼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지난해에는 한·중 FTA 협상도 타결됐으며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도 완료됐다”며 “지금이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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