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버거류와 디저트류 등의 판매가격을 평균 3% 인상한다. 품목당 100~300원 수준의 인상이 이뤄진다.

대상은 버거류 14종, 디저트류 8종 등이다.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및 새우버거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리아 측은 “각종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이 가격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2월 버거 2품목과 일반 세트류 18품 등 총 26품목의 가격을 2.5% 인상했다. 당시 회사 측은 수입산 원자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정확히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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