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1월 춘천보건소 금연클리닉 참여자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올해 1월 춘천보건소 금연클리닉 참여자가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 금연클리닉 참여자는 105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44명) 대비 4.3배 급증했다.

이 같은 금연 열풍은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연클리닉에는 1분기 511명, 2분기 454명, 3분기 537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예고한 후인 4분기 참여자는 1288명으로 앞 분기 대비 2.4배 늘었다.

지난해 금연클리닉 금연 성공률은 50%였다.

춘천시 보건소는 금연 신청자에게 개인별 상담을 통해 처방을 해주고 금연보조제, 지압기, 비타민 등의 보조 영양제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직장인을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033~250~4691~2)은 오는 27일까지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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