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의 얼굴’ 조윤희, ‘잘생쁨’ 별명 이유… 명장면 베스트3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팔색조 연기력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윤희는 최근 방송 중인 KBS 2TV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에서 ‘김가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윤희는 극이 전개될수록 남다른 활약과 존재감을 주목받고 있다. ‘왕의 얼굴’ 속 조윤희에게 어떤 활약들이 있었을까.

◆ 1회, 남심+여심 둘 다 사로잡은 첫 등장 

조윤희는 과감하게 ‘남장’에 도전했다. 화장기 없는 모습, 단아한 한복과 곱게 땋은 머리가 아닌 갓과 도포를 선택했다. 이미 다수의 사극에서 ‘남장여자’는 흥행공식’으로 입증됐지만, 조윤희는 ‘잘생쁨’이란 애칭을 얻으며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남성 외에도 여성시청자의 마음도 훔치며 상큼한 시작을 알렸다.

◆ 6회+13회, 시청자 눈 호강 여전사 액션

조윤희는 대동계에 합류하면서 호쾌한 ‘활액션’을 선보였다. 그는 서인국(광해 역), 신성록(도치 역)이 삼자대면을 할 때 갈대 밭 속에서 등장해 서인국과 액션연기를 했다. 또한 임진왜란 발발 후, 왜적이 서인국(광해 역)을 향해 총구를 겨눌 때 홍죽살로 구했다. 조윤희는 여러 회차를 통해 깔끔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동작으로 ‘여전사’ 포스를 드러냈다.

◆ 17회 입궐, 궁중암투 중심으로 급부상

조윤희는 위기에 처한 서인국을 구하기 위해 궁에 입궐하기로 결심했다. 임지은(의인왕후 박씨 역)의 부탁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윤희는 이성재(선조 역)의 시침을 드는 것이 아닌, 마음병을 치유하기로 해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왕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자 서인국의 조력자 역할을 해내며 궁중 암투 속에서 핵심 인물로 급부상했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감성팩션로맨스활극’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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