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19일부터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성균관로1510)’을 거주자우선 전용주차장에서 방문차량 주차제(방문주차제)’로 추가 운영한다. 이는 도심 속 심각한 주차난을 다소 해소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을 함께 사용해 한정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주차제도이다.

나눔 주차장 제도 중 하나로 실시하는 방문주차제는 거주자 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이 출근하거나 외출 시 주차면이 비어있는 경우, 인근 주민이나 지역 방문자에게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1996년부터 도입된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개선책으로, 나눔 주차장 제도를 시행했다. 현재 방문주차제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창일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이번에 시행하는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까지 총 4곳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명륜1가 제1공영주차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체 51구획 중 빈 구획에 대해서 방문주차를 허용한다. 단 주차장 입차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0분 이상 4시간 미만일 경우 2000원이며, 4시간 이상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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