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예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인천 부평구 아동복지센터 파인트리홈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제과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문예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문예전문학교(학장 정지수) 호텔제과제빵학과가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재능기부를 기획하고, 부평구 아동복지센터 ’파인트리홈’을 방문해 소보로빵 및 슈톨렌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 호텔제과제빵학과 재능 기부는 빵만 전달한 것이 아니라 다과와 각종 게임도 준비해 아동복지센터 아이들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이번 아동복지센터 방문을 계기로 2015년 재능기부 봉사동아리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계자는 “학과 학생들만 즐기는 종강파티 보다는 더 의미 있는 종강 기념행사를 위해 고민을 하다 재능기부를 생각했다”며 “이번 행사는 재능 기부를 통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기회도 됐으며, 학생들이 잘 하는 재능을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문예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는 호텔식 제과제빵과 동서양의 다양한 디저트까지 모든 예술적 감각을 발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3+2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과 윈도위베이커리 등에서 다채로운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3+2 인턴십 프로그램은 3일은 학교에서 실무적인 수업을 받고 2일은 현장에서 인턴생활을 하며 현장감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파티플래너학과, 웨딩플래너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조리학과, 미용예술학과, 카지노딜러학과 등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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