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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행복동 낭송리 시낭송회(회장 양윤석) 주최로 21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KDB생명타워 지하2층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서 차영희(왼쪽)·이명렬 시낭송가가 합송으로 ‘인연서설-문병란詩’를 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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