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이스라엘이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공습했다.

19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탄 1발이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떨어지자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 경찰은 로켓탄이 공터에 떨어져 사상자 등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로켓탄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 칸 유니스 지역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테러 거점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협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8월 26일 휴전에 합의한 뒤 하마스의 로켓탄이 이스라엘에 떨어진 적은 두 차례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대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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