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0일 오후 12시 35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 한 도금공장에서 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hypochlorite)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생기는 유독물질이 포함된 물을 정화하는 데 쓰인다.

이 사고로 현장 주변에 있던 이 공장 근로자와 근처 다른 공장 직원 등 46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염소탱크에 주입해야 할 차아염소산염을 황산탱크에 주입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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