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8일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 등산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

제설작업단 구성… 폭설 피해지역 복구 활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지역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폭설 피해 농가 및 주택을 대상으로 제설 복구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인천 지역에 2.7cm의 적설량을 보인 8일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부평구 원적산의 결빙된 등산로를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삽과 빗자루 등을 이용,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겨울철 제설작업단을 구성,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의 주민 홍보활동과 함께 폭설이 내릴 경우 등산로 제설, 시가지 제설, 폭설 피해 농가 또는 주택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정병창 봉사단장은 “폭설이 내릴 경우 등산로뿐 아니라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폭설 피해를 입었을 경우 봉사단으로 연락하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60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 의료진료센터 운영,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김치나눔, 실향민 위로행사, 각종 사회 캠페인, 요양원·장애인 봉사와 환경정화 등 지역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8일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 등산로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인천 신천지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 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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