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 학의 날개’ 오디션 공고 (사진제공: 모젼스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산도대첩을 모티브로 한 창작공연이 내년 4~5월경 막이 오르는 가운데 주최사인 모젼스랩㈜에서 오디션 공고를 냈다.

현재 오디션 접수는 지난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받고 있으며, 오디션은 내달 6일 DMC 첨단산업센터 7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은 보컬·댄스·연기·액션·비트박스·아카펠라 등의 모든 장르로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자격은 남녀제한 없으며, 연습 및 공연일정에 전반 참여가능한 자라야 한다. 심사내용은 개인특기를 하며 음악필요 시에는 별도 MP3 파일을 지참해야 한다.

‘한산: 학의 날개’는 이순신 장군의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을 모티브로 한 창작공연이며 실감 인터랙티브 공연기술의 적용 및 고도화를 통해 공연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예술적 가치에 시각적 신선한 효과를 더해 관람객에게 생생한 실감형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작품은 각 콘텐츠의 특성을 살린 총 5가지의 인터랙션 기술(가상현실 기반의 3D 콘텐츠, 오브젝트 매핑, 모션인식기반의 다중객체트래킹, 모바일 연동, 통합제어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적용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한산도 대첩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전시 상황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기술이 융복합된 공연을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내년 4월~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연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공연의 기대효과는 배우의 위치 및 모션 인식을 통한 인터랙티브한 환경 및 관객 참여에 따른 유연적 공연 환경 제공, Art와 Tech의 융합을 통한 표현력 극대화로 작품성을 향상시켜 한국 공연 산업의 성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람객에게 Extended Experience 제공 및 객석 몰입도 제고를 통한 新여가문화 형성, 무대 및 세트에 대한 디지털 기술을 독립적 시스템으로 구조화해 다른 공연에의 확대 재생산 가능, 그리고 기술 국산화 및 자립화를 통해 첨단 공연 시스템의 수입 대체 효과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접수 문의는 모젼스랩㈜(070-7746-477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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