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으로 7년 연속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됐다.

도교육청은 내년 1급지 기준 연간 고등학교 수업료는 137만 1600원, 방송통신고교 8만 400원이다. 입학금도 1만 6100원으로 동결된다.

도교육청은 통상적인 수업료 인상률이 3%인 점을 감안할 때, 146억 8000만 원 정도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재정은 어렵지만 경기불황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내년도에도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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