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5일 시 외곽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코스, 총 157km ‘서울둘레길’을 모두 연결해 전 구간을 개통했다. 지난 2011년 서울둘레길 조성을 시작한 이래 4년 만이다.
서울둘레길은 ▲수락·불암산(18.6㎞, 6시간 30분) ▲용마산(12.6㎞, 5시간 10분) ▲고덕·일자산(26.1㎞, 9시간) ▲대모·우면산(17.9㎞, 8시간) ▲관악산(12.7㎞, 5시간 50분) ▲안양천(18㎞, 4시간 30분) ▲봉산·앵봉산(16.6㎞, 6시간 10분) ▲북한산(34.5㎞, 17시간) 등 8개 코스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사라져 가는 우체통을 재활용해 총 27곳에 설치한 스탬프 시설에서 총 28개의 스탬프를 찍으면 서울둘레길 완주인증서를 발급해준다.
둘레길 안내지도는 시청 1층 열린 민원실, 양재 시민의 숲,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등 5곳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의 도보 길을 모두 소개하는 홈페이지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으로 고덕산 코스에서 ‘제1회 서울둘레길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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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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