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평균 29건의 산불로 산림 22ha가 소실됐으며, 주요 원인은 입산객의 실화(失火)가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이에 동남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다중 등산로 주변 및 민가 취약장소 등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성불사 등 문화재 11개소에서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광덕산 등 4개소에서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한다. 대형 산불을 대비해 광역지원출동과 소방헬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가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한다.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등산 중 불법화기취급과 흡연 후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이 농산물 태우기 사전신고와 공동소각제를 적극 이용하는 것도 산불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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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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