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제품 용기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제4회 친환경 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숨37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했다.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 및 디자인을 발굴해 자원 절약과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숨37 시크릿 리페어 컨센트레이트’ 용기는 에어리스 펌프 시스템을 단순화해 내용물 펌핑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기 중량은 75% 줄인 점이 특징이다. 용기를 제작하는 금형 투자비 역시 3분의 1까지 절감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자원효율을 높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친환경 에어리스 펌프 시스템은 종전의 펌프와 달리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환경부가 추진하는 화장품 용기 감량화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을 살리면서 포장 단순화 및 감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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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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