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 일반 대중들과 만난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와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는 인문학 대중강연 프로그램 ‘인문학 아고라: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인문학 아고라: 어떻게 살 것인가’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인문학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강의를 통해 심도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실천적 해답을 구한다.

그 첫 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고은 시인과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어떻게 살 것인가 :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이날 발제를 시작으로 ▲‘밤이 선생이다’의 황현산 고려대 명예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시작한 장본인이자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철학계의 노벨상인 Rogers상을 받은 이석재 서울대 교수 ▲임진왜란과 조선 중기 역사의 최고 전문가인 한명기 명지대 교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석학들이 인문학적 삶의 길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특히 강연의 중반부에서는 ▲Google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Google 내부에 명상 열풍을 일으킨 명상전문가 차드 멍 탄 ▲행복전문가 최인철 서울대 교수 ▲불교계의 용타스님과 박승찬 가톨릭대 교수가 다양한 접근으로 행복한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인문학 아고라’는 지금까지 총 5만 명 이상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강연으로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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