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 수산식품 러시아 시장 개척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는 10∼12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농수산 식품박람회’에 도내 18개 수산식품ㆍ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전을 벌인다.

(사)강원도특산품수출협회와 (사)강원무역창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원도 수산식품특판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강원도의 우수 청정 수산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러시아 식품시장 개척의 일환이다.

이번 박람회에 출품되는 가공업체 제품은 도내에서 엄선한 황토가마오징어, 붉은대게고로케, 김 등 30가지다.

또한 도내우수 수산식품 외에도 김치, 안흥찐빵 등 일부 농산품의 참가로 시너지 효과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인증획득과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산가공업체에 대한 수출기회 제공 등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