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하루 평균 2433건에 달해”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추석 연휴 교통사고가 평소의 4배나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의원은 교통안전공단과 도로코통공단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3년간(2011~2013년)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24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는 매년 추석 당일과 전후 1일씩을 포함해 3일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집계한 결과로 3년간 하루 평균(603건) 교통사고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추석 연휴 때 교통사고 부상자 수도 하루 5600명으로 전체 평균(926건)의 6배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추석 연휴기간이나 전체 기간 모두 하루 14명으로 동일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정말 조심해야겠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평소의 4배, 이렇게나 높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