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5일 체육상인 김영훈 북한올림픽위원장을 인천아시아게임에 파견한다.
김영훈은 최근 남측을 방문하는 최고위급 북한 당국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날 김영훈 위원장을 포함한 인천아시아게임에 참여할 대표단과 선수단 273명 전체 명단을 우리 측에 알려왔다.
통일부는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판문점채널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앞으로 김영훈 위원장, 손광호 부위원장, 장수명 대표 등 올림픽위 대표단 6명의 파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북측 선수단의 차질 없는 인천 방문을 위해 실무적 준비가 되는 데 따라 방남 및 북측 항공기 운행 계획을 승인하고 북측 참가 인원의 순조로운 출입 절차를 위해 AD카드 등을 사전에 판문점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62명은 서해 직항로로, 조총련계 선수단과 기자 10명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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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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