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ㆍ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이 5일 일괄 기소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구속수감된 세 의원에 대한 구속기한이 오는 9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됐지만,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연휴 전에 재판에 넘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룡 의원은 철도궤도 부품업체인 삼표이앤씨에서 납품 편의 등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1억 6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은 의원은 대한제당 자회사인 모 저축은행 차명계좌에 보관된 불법 정치자금 5억 9000만 원을 현금화해 장남 집에 숨겨둔 혐의를,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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