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건축학과가 학과 창립 50주년을 맞아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2일 개막식과 작품전시회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한국 건축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건축학과 발전기금 전달식, 재학생들과 교우들이 함께한 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3일에는 투표를 통해 선정된 건축가와 대담을 진행하는 ‘건축 콘서트’가 열린다. 이는 2064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 건축문화 창달과 고대 건축 50주년을 건축계의 축제로 승화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또한 이날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국건축2064’에서는 ‘50년 후 한국 건축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한국 건축의 발전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비영리 시민단체를 발족한다.
4일에는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콘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고려대, 홍콩대, 칭화대, 동경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에서 강의하는 건축분야 석학들이 ‘아시아건축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벌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축2064’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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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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