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열띤 호응 속에 관내 순회 전시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열린 전시에서 미술품을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 (사진제공: 강북구)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열띤 호응 속에서 관내 순회 전시를 시작했다.

이 전시회는 임선교 관장(임선교 미술관)이 총괄 기획한 것으로 지난 15일까지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먼 거리에 있는 미술관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서 책 속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부모님과 어린이, 지역 어르신 등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강북구 미아동과 임선교 관장은 더 많은 주민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미술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결정했다.

우선 작은미술관은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를 찾아간다. 작품전시 기간은 915일까지이며 전시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등 우리 선조들의 유명 작품의 복제본과 오명철의 그리운 고향’ ‘그리운 금강산’, 최창호의 은밀대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총 30여 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또 강북우체국에도 작품을 전시해 오며 가며 우체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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