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미아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열띤 호응 속에서 관내 순회 전시를 시작했다.
이 전시회는 임선교 관장(임선교 미술관)이 총괄 기획한 것으로 지난 15일까지 미아동 복합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돼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먼 거리에 있는 미술관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서 책 속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부모님과 어린이, 지역 어르신 등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강북구 미아동과 임선교 관장은 더 많은 주민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미술의 우수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도록 순회 전시를 결정했다.
우선 작은미술관은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를 찾아간다. 작품전시 기간은 9월 15일까지이며 전시 작품은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 등 우리 선조들의 유명 작품의 복제본과 오명철의 ‘그리운 고향’ ‘그리운 금강산’, 최창호의 ‘은밀대’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원본 총 30여 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또 강북우체국에도 작품을 전시해 오며 가며 우체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홍수정 기자
sjhong815@icloud.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