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남경민, 아빠 윤다훈 위로 “내가 지켜줄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남경민이 화제다.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러기 아빠 윤다훈의 싱글라이프 ‘기러기 전쟁의 서막을 열다’ 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딸 남경민의 위로에 감동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윤다훈은 “7살 난 (둘째)딸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어 한국 교육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 유학을 보내게 됐다”며 따로 떨어져 사는 큰 딸 남경민과 전화 통화를 했다.

남경민은 윤다훈에게 밥은 먹었는지 물으며 “할머니한테 아빠 라면 먹었다고 하면 되게 속상해하실 텐데”라며 걱정했다.

이어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가 된 심경을 털어놓으며 외로움을 호소하자, 남경민은 애교있는 말투로 의젓하게 아빠를 위로했다.

윤다훈은 “얼마 전 큰딸 남경민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 ‘사랑하는 동생이 멀리 떠나서 아빠 너무 서운하지? 아빠 곁에는 또 큰딸이 있으니까, 내가 아빠 지켜줄게. 사랑해, 아빠.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 남경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남경민 의젓하구나. 멋져” “나 혼자 산다 남경민하고 윤다훈이 부녀사이었구나” “나 혼자 산다 남경민 윤다훈 위로하는 모습 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