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장어집 실체 폭로… 직원 증언 들어보니 ‘경악’

‘불만제로’ 장어집 실체 폭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불만제로’ 장어집의 실체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장어의 배신’ 편에서는 장어 맛집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헤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장어집들의 위생 상태는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특히 TV에 소개된 후 대박 집이 된 한 장어집의 직원들은 가게의 실체를 폭로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카메라에 포착된 밥그릇에는 거미가 있거나 밥풀이 그대로 묻어 있었다. 주방에는 파리가 날아다니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심각했다.

이 장어집의 직원들은 “반찬은 거의 재탕한다.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하다”고 말했다.

불만제로 장어집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토할 것 같아” “불만제로 장어집, 양심이 있냐” “이젠 음식도 밖에서 함부로 못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