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민주화네트워크 ‘2014 전국 대학생 통일 대토론회’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년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14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4 전국 대학생 통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현재 한반도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한국 사회는 통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라며 “통일시대의 주역인 20~30대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300여 명의 청년은 ‘청년이여!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다!’라는 주제로 바람개비를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개회사를 맡은 유세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은 “여러분들은 보니 열정에 불타 통일 운동을 했던 대학생 시절이 생각난다”며 “북한을 아는 만큼 이해하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북한과 통일에 지식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경제․교육․미디어․청년․시민사회 등 통일의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6개 분야 대표들이 나와 발제했다. 발제 후 학생들은 분야별로 통일을 준비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토론을 마친 후 전자투표를 통해 ‘청년이 제안하는 한반도 통일 대국민 선언문’을 제작했다. 이 선언문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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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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