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배성주 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찬영)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원역 버스정류장 주변 물청소를 주3회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 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은 이용객들이 버리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노숙자들의 가로 시설물 주변 노상방뇨로 인해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이에 팔달구는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주3회 수원역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대대적인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홍보요원들이 수원역 주변 상가를 방문해 안내문 배부와 자기집 앞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쓰레기무단 투기지역 근절을 위해 단속요원을 배치해 단속 및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구 관계는 “하반기에는 수원역 주변 특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주민이 자율 참여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 및 악취제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