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사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 ‘명랑’이 흥행 기록을 새롭게 경신함에 따라 이순신 장군 테마 역사문화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게 되는 코스는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와 이충무공묘소를 주된 동선으로 해서 온양민속박물관과 공세리 성당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온천욕을 즐기는 일정으로 짜여있다.

시는 시티투어를 배치해 매일 오전 10시 40분 온양온천역을 출발해 오후 5시에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흥행에 따라 아산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으나, 단순 현충사 내방객으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이번 관광코스는 현충사 등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와 역사문화유적지,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역사문화 테마관광코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력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창조관광 공모사업 협력자인 평택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 따라 떠나는 여행’이란 이름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온양민속박물관과 구정아트센터, 현충사, 이충무공묘소, 은행나무길, 평택국제중앙으로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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