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참빛교회, 한국전쟁 정전협정 61주년 ‘전쟁과 평화’ 두 번째 이야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이동진)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전쟁과 평화Ⅱ’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충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정전협정의 정신을 기리고 전쟁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의 참혹함과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전쟁 사진전은 전쟁의 피해자들이 어린아이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했다.
평화 사진전은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의 인물 캐리커쳐와 평화로운 일상, 전쟁 속 평화의 모습으로 다양한 평화를 담아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겪는 전쟁과 평화의 두 가지 상황을 그림으로 비교 선택하는 체험 존(Zone) 부스는 평화의 소중함을 더욱 실감하게 했다.
행사 관계자는 “64년 전에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로 중단됐지만 남북한은 여전히 전쟁 상태에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것은 전쟁의 아픔과 고통이 아니라 평화의 세계를 남겨 주어야 함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리프레시(생기를 되찾게 하다는 의미) 환경보호 캠페인도 열어 천연염색 손수건, EM발효액, 커피찌꺼기 탈취제 등을 나누며 신천지 창립 30주년을 알렸다.
신천지 참빛교회는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전쟁과 평화Ⅲ’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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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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