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낙안읍성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낙안읍성 민속 마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9일 낙안읍성 민속 마을 내 낙민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낙안읍성 민속 마을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활동 중인 ㈜컨설팅 그룹 길 강봉원 대표가 진행을 맡는다.

토론회에는 청암대학교 정희선 교수를 비롯, 제일대학교 이태숙 교수, 한국 국학진흥원 김민옥 연구원, 한국지역진흥재단 윤현호 전문위원, ㈜이지팜 박흥동 대표 등이 참석해 각각의 주제 발표 후 상호 질의응답 및 보충 토론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전통문화 체험소재 발굴과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민속행사 재현 등 문화유산 전승 보전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주민 협동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소득 창출과 체류형 관광상품 운영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주민소득 창출은 물론 2020년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20년까지 낙안읍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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