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2일째 되는 26일 기상 악화로 중단된 선체 수색이 사흘째 중단됐다.

2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부터 3000t급 함정 3척, 항공기 14대를 동원해 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추가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기상이 호전되면 구조팀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실종자 수는 현재 10명에서 멈춰 있다.

지난 24일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기상이 나빠져 사고 해역에서 수색을 지원하는 바지선이 인근 해역으로 피항하는 등 선체 수색이 전면 중단됐다.

대형 함정과 항공기는 사고 해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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