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폭죽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 3년간 접수된 폭죽 관련 사고 189건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죽사고 발생 장소는 해변 등 야외(22.2%), 캠프장 등 여가·문화 놀이 시설(16.9%), 가정·주거 시설(6.9%), 교육 시설(4.2%) 등이었다.
이에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화상이 60.9%(115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구 및 시력 손상 27.5%(52건), 찔림·베임·열상 5.8%(11건)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폭죽을 입에 물고 장난치거나 다른 사람에게 던지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가 혼자 폭죽을 가지고 놀거나 점화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폭죽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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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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