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 유원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센터는 지난 22일 지역 내 새말초교 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만수4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꿈나무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전문 강사 2명이 만수4동 내 3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에서 진행하는 교육방식으로 기획됐다.
교육에서는 성폭력의 개념과 바람직한 성(性), 0,X퀴즈를 통한 성폭력 대처방법 등을 알려줌으로써 아동들이 성폭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게 진행됐다.
박해영 아동성폭력 전문 교사는 “신체 접촉에 대한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을 분명히 알고 만약 싫다면 구체적으로 ‘만지지 말라’는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답변과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만수4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솔선해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꿈나무인 아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아동의 안전권 보장을 위해 교육․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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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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