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가 열렸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민선 6기 힘찬 출발과 함께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가 지난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민선 6기 전반기 회장단 구성 및 시·군 당면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유근기 곡성군수가 조충훈 순천시장을 협의회장으로 추천했다.

조충훈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시장·군수들의 만장일치로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임시 사회를 맡은 민선5기 후반기 사무총장인 박병종 고흥군수는 “이번 협의회 회장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충실하게 듣고 현안을 풀어내는 심부름꾼 역할을 성실하게 해나갈 것이며, 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22명의 전남 시장·군수는 전남의 공동 상생과 번영을 위한 공동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자세로 일하면서 지방의 권리를 당당하게 펼칠 것을 결의했다.

더불어 각 시군 간 문화·예술·교류 확대와 관광, 교통, 국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상생 공동 발전한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 시장·군수 협의회 차기 회의는 9월 중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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