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통지표 12월 3일까지 배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3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7일 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수능 원서 접수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간이며 응시원서 변경 신청기간은 9월 5일부터 12일 3일간이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하면 전자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이며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접수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지만 수험생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화는 영어가 통합형으로 전환되고 쉽게 출제된다는 점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전문계열 전문교과를 80단위 이상 이수한 자(예정자 포함)만 응시 가능하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는 10개 과목에서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가운데 1개를 고를 수 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비율은 70% 수준이 유지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은 2, 3점, 수학은 2, 3, 4점,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응시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4개 영역 4만 2000원, 5개 영역 4만 7000원이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입대 등의 사유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소정의 신청절차에 따라 응시수수료 일부를 돌려준다. 환불 신청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다.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올해부터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성적통지표는 12월 3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