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한국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으며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늦가을에 찾아온 사랑’이라는 뜻의 ‘만추’ 이야기를 만들어낸 지 5년여 만인 올 가을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습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중국 언론들은 톱뉴스로 다뤘고 해당 기사에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릴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 편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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